[동화 용어사전] 보드/건장재 편 - 마감재 완전 정복! (LPM, HPM, PET 등)

[동화 용어사전] 보드/건장재 편 - 마감재 완전 정복! (LPM, HPM, PET 등)

같은 PB나 MDF라도 어떤 마감재를 쓰느냐에 따라 가구나 인테리어의 느낌은 물론, 관리의 편리함, 내구성, 사용처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드가 가구의 속재라면 마감재는 우리가 실제로 보고 만지는 겉면입니다. 인테리어의 첫인상을 만드는 것도 결국 이 표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널리 쓰이는 기본 마감, "LPM"

LPM(Low Pressure Melamine)은 무늬나 색이 들어간 얇은 종이를 보드 표면에 눌러 붙여 마감하는 방식입니다. 가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마감 중 하나로, 색상과 패턴이 다양하고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표면이 깔끔하고 관리가 쉬워 붙박이장, 신발장, 서재 책장, 일반 수납장 같은 가구에 널리 쓰입니다. 예를 들어 안방 붙박이장이나 아이 방 책장처럼, 매일 쓰지만 특별히 거친 사용 환경은 아닌 가구에 많이 적용됩니다.


내구성을 더 고려한 마감, "HPM"

HPM(High Pressure Melamine)은 표면재를 더 강한 압력으로 눌러 붙여 만든 마감재입니다. LPM과 비슷해 보이지만 보통은 오염이나 마찰이 더 자주 생기는 곳에서 장점이 더 잘 드러납니다. 카페 테이블, 학원 책상, 사무용 가구 상판, 상업 공간의 카운터처럼 많은 사람이 자주 만지고 사용되는 곳에서 활용되고는 합니다.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고려한 표면재, "ACP"

ACP(Acrylate Co-Polymer)는 아크릴 계열의 신소재를 적용한 표면재입니다. 동화기업 '디하임 도어'에 적용되는 ACP는 관리가 비교적 편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을 함께 고려한 소재랍니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어, 주방가구나 수납가구, 빌트인 가구처럼 디자인성과 실용성을 함께 살리고 싶은 공간에 적용하기 좋습니다.


매끈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마감, "PET"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마감재는 보드 표면에 필름을 입혀 마감하는 방식입니다. 표면이 매우 고르고 색 표현이 깔끔해 주방가구, 빌트인장처럼 디자인 완성도와 외관의 균일함이 중요한 가구에 많이 사용됩니다. 화이트 톤이나 무채색 계열, 손잡이 없이 평평하게 떨어지는 도어 디자인과도 잘 어울려 최근 인테리어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LPM이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기본 마감이라면, PET은 더 매끈하고 세련된 표면감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살리는 마감에 가깝습니다. 특히 큰 면이 한눈에 들어오는 붙박이장 문이나 주방 도어에서는 이런 차이가 더 쉽게 느껴집니다.


현장에서 더 익숙한, "테고"

테고(Tego)는 건축이나 토목 현장, 산업용 자재를 이야기할 때 자주 나오는 표현입니다. 일반 가정용 가구 마감재라기보다, 합판 표면에 보호용 필름을 입혀 더 튼튼하게 만든 자재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 테고 합판은 표면이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여러 번 쓰는 작업 환경에 맞게 만든 판재입니다. 그래서 주거 공간의 가구보다는 거푸집용 합판이나 산업·현장용 자재에서 더 자주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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