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력, 자원, 시장 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사업 기회에 긴밀히 대응할 예정
(동화기업=2025년 7월 11일) 동화기업(대표이사 채광병)은 지난 9일 베트남 국영기업 '베트남고무그룹(Vietnam Rubber Group, 이하 VR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 시장 네트워크 등 주요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동화기업은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VRG는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베트남 현지 협력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승지수 동화그룹 부회장, 채광병 동화기업 대표이사, 레 탄 흥 VRG 총괄사장, 도 후 프엉 VRG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채광병 동화기업 대표이사는 "동화기업은 지난 2008년 VRG와의 합작법인 'VRG동화'를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설립한 이후 약 17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쌓아 온 신뢰와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제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현지의 사업 기회에 긴밀히 대응하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RG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기업으로, 농업-공업 분야에서 고무나무 조림 및 가공 산업을 영위하고 115개의 계열사를 보유한다. 베트남을 포함해 라오스, 캄보디아에 약 40만 헥타르 이상의 고무나무 조림지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