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 76주년을 맞아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동화인들은 끝없는 혁신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요즘,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1일 엠파크 본관에서 열린 동화그룹 76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오프닝 영상을 통해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소개하며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동화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구성원들은 소재부터 미디어, 오토라이프, 화학까지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는 동화의 여정에 박수를 보냈다.
[76주년 창립기념식 오프닝 영상]
무엇보다 76년간 동화가 써 내려간 '최초'와 '최고'의 기록들은 수많은 구성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매년 창립기념식마다 구성원의 노고를 기리는 포상을 빼놓지 않고 진행하는 이유다. 올해 역시 긴 시간 동화에 재직하며 동료들에게 귀감이 된 장기근속자들을 포상했다. 장기근속자로 선정된 114명을 대표해 구성원 9명이 단상에 오르자 임직원들은 박수로 이들을 축하했다.



올해는 특별히 장기근속 임원 6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오랜 시간 동화에 몸담으며 묵묵히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 임원들은 뜻깊은 자리에 선 영광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다음으로 탁월한 성과로 동화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고성과자를 위한 포상도 이어졌다. 수상자들은 함께 협업한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승명호 회장님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속 생존이 가능한 경쟁력”을 강조하며 "미래 시대에도 성공을 담보할 기업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회사와 개인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전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꿈꾸며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동화인들. 오늘의 땀과 수고가 새로운 미래의 초석이 될 것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 시간이었다.


고성과자 포상자를 소개합니다
동화기업 보드화학생산팀 박창훈 프로
Changhoon Park, Board Chemical Manufacturing Team (DWE)
• 자가 제조 왁스 내재화로 전 공장 공급
• LNG 절감 개선 활동으로 비용 절감
• MDF E0/E1 UFC Recipe 변경으로 원가 절감
“자가 제조 왁스를 전 공장에 공급하며 수입 에멀젼을 대체하기까지, 많은 동료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팀원들과 힘을 모아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생산 현장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동화기업 PB공장 박용이 기술주임
YongIee Park, PB Factory (DWE)
• 동화PB 휨 불량 개선 아이디어 제공 및 프레스 열압 프로그램 조정
• 화학 원재료 투입량 절감으로 원가 절감에 기여
"보드 시장 환경이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동료들이 있기에 앞으로 더욱 큰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올해 근속 10년이 됐는데 동화 100주년이 넘는 날까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동화기업 재무팀 허효 프로
Hyo Heo, Finance Team (DWE)
• 동화일렉트로라이트 Pre IPO 성공적 총괄로 1,200억 원 자금 조달
• 적극적인 IR 수행으로 신뢰 제고 및 주가 관리
“동화일렉트로라이트 Pre IPO를 위해 여러 지원 부서가 힘을 모았습니다. 최초 검토 단계부터 최종 발행 완료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러한 지원과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향후 IPO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동화기업 아산MDF공장 임용재 기술과장
Yongjae Im, Asan MDF Factory (DWE)
• 미세칩 재활용을 통한 선별 Loss 감소
• 연구소와 협업해 NAF WAX 투입량 절감
• 목질 원재료 원가 절감 및 도포 공정 운전 안정화
“현장 관리자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역할인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입니다.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안전 및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공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1팀 강영환 팀장
Younghwan Kang, Sales1 Team (DE)
• 동화일렉 전해액 물량 증대로 수익성 개선
• 국내 배터리 3사 판로 확대로 포트폴리오 개선
•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저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성과였기에 도움을 주신 많은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인데요. 잠재력 높은 시장에서 동화가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